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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리 미주아파트, 관통 도로 해결·단일 정비구역 지정…최고35층 1370세대 재탄생
기사입력 22-12-22 12:11   조회 : 5,688

서울시 ‘제14차 도시계획위원회’ 개최
‘청량리 미주아파트 재건축 기본계획 변경 및 정비구역 지정안’ 가결
단지 내 도로 관통으로 분리된 정비예정구역, 단일 정비구역으로 지정
최고 35층 10개동 1370세대(공공주택 162세대)로 재건축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 ‘미주아파트’가 단지를 관통하는 도로 문제를 해결하면서 재건축사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이로써 앞으로 재건축을 통해 1370가구로의 재탄생을 예고했다. 

지난 21일 서울시는 ‘제14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이와 같은 내용이 담긴 ‘청량리 미주아파트 재건축 기본계획 변경 및 정비구역 지정·경관심의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밝혔다.

청량리 미주아파트는 1978년 준공된 8개동 1089세대의 노후 아파트 단지다. 아파트 단지가 폭 20m의 도시계획도로로 분리돼있어 ‘201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상 2개의 정비예정구역(1~4동, 5~8동)으로 나눠 지정된 바 있다. 이를 이번 심의에서 기존에 하나의 주택단지였다는 점이 고려돼 단일 정비구역으로 지정하게 됐다.

이번 심의를 통해 미주아파트는 면적 56,226㎡에 최고 35층 10개동 1370세대(공공주택 162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 공공주택은 45㎡, 59㎡, 69㎡, 79㎡ 등 다양한 유형으로 공급된다.

또 도로확폭 및 공원 조성 등으로 주변 생활권과 조화로운 정비계획을 수립함으로써 인접 주변지역도 주거환경이 개선되도록 할 계획이며, 단지 인근에서 청량리역 접근이 용이하도록 공공보행통로가 만들어지고, 주변에 공공회의실·체험공방·스터디룸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청량리 미주아파트 재건축이 완료되면 인근 개발 중인 청량리재정비촉진지구와 함께 청량리역 일대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청량리 미주아파트는 지난 2006년 3월 단지 내 관통 도로로 인해 1~4동과 5~6동이 나뉘어 각각 정비예정구역에 포함됐다. 이후 2015년 정밀안전진단 검사를 거쳐 2018년 시에 정비구역 지정을 신청했다.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심의를 받았지만 아파트를 관통하는 도시계획시설 도로가 사유지로 남아 있어, 서울시가 해결 방안을 포함해 정비계획안을 보완할 것을 몇 차례 요청하면서 지금까지 정비구역 지정이 지연돼왔다.

따라서 그동안 단지를 관통하는 도로 문제로 어려움을 겪으며 지지부진했던 미주아파트 재건축사업이 이번 정비계획 변경을 통해 사업에 탄력을 받아 본궤도 진입을 향해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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