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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천호·상계 모아주택 심의 통과…“최고 13층아파트로 변신”
기사입력 23-03-06 12:12   조회 : 5,358

서울시 ‘소규모주택(모아주택) 수권분과위원회’ 개최
‘강동구 천호동 321-18 일대’와 ‘노원구 상계동 322-8번지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시행계획 통합심의 통과
‘2종 7층 이하’→최고 13층으로 완화
창의적 디자인, 대채로운 주거여건 조성


‘강동구 천호동 321-18 일대’와 ‘노원구 상계동 322-8번지 일대’ 모아주택사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서울시가 저층주거지의 창의적 디자인과 쾌적한 주거여건을 확보하기 위해 모아주택 사업시행계획 수립 기준을 적용한 가로주택정비사업 활성화에 나섰기 때문이다. 

서울시는 ‘소규모주택 수권분과위원회’를 개최해 저층주거지 내 창의적 설계를 시도한 ‘강동구 천호동 321-18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시행계획(안)’과 ‘노원구 상계동 322-8번지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시행계획(안)’이 각각 통합심의를 통과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이들 지역은 2종 일반주거지역(7층 이하) 내 ‘가로주택정비사업’으로 10층 이하 높이 제한을 받았으나 이번 모아주택 사업시행계획 수립기준을 적용한 통합심의를 거쳐며 평균 13층까지 층수가 완화됐다.

모아주택·모아타운은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단독‧다세대 밀집 지역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서울시가 새롭게 선보인 소규모 정비 방식이다. 2종 일반주거지역 중 7층 높이 제한이 있는 이른바 ‘2종7층’지역에 모아주택 사업시행계획 수립기준을 적용할 경우 통합심의를 거쳐 평균 13층까지 층수를 완화해 주고 있다.

이에 이번 심의를 통과한 ‘강동구 천호동 321-18번지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시행계획(안)’에 따르면 지하철 8호선 암사역 인근에 위치, 연면적 1만137㎡ 지하 3층~지상 13층 규모의 80세대 아파트가 들어서게 된다.

특히 저층주거지의 열악한 4m 이하 좁은 도로를 6m로 넓히고 대지 내 2m 이상의 보도를 조성해 보행 편의를 높였다. 인근 저층주거지와의 조화를 고려해 가로대응형 연도형 상가 계획, 최상부에 곡선형 디자인을 도입해 기존 아파트와는 차별화된 외관으로 새로운 저층주거지 경관을 만들어 낼 것이라는 기대다.

또 이번에 함께 심의를 통과한 ‘노원구 상계동 322-8번지 일대’는 시가 선정한 모아타운 대상지 내 위치한 가로주택정비사업으로 연면적 1만5721㎡, 지하 2층~지상 13층 103세대 규모의 아파트로 조성된다. 

해당 지역 주변은 대지 안의 공지를 2m 보도로 조성해 입주민뿐만 아니라 지역주민 모두를 위한 쾌적한 보행환경 계획(안)을 제시했으며 지상 1층에는 주민공동이용시설과 근린생활시설을 설치해 생활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지하철 4·7호선 노원역에 인접해 교통이 편리한 장점도 갖췄다. 

서울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저층주거지 내 주거환경 개선과 다채로운 경관을 만들어 내기 위해 창의적인 디자인의 모아주택을 적극 권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노원구 상계동 322-8번지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올 하반기 사업시행계획인가를 거쳐 2025년 준공을 목표로 빠르게 추진될 예정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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