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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10구역 ‘정비계획 확정!’…최고 35층·1400세대 조성
기사입력 23-02-21 12:11   조회 : 5,309

서울시 ‘제1차 도시계획위원회’ 개최
‘신당10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구역 정비계획안’ 통과
신속통합기획으로 1년 6개월 만에 정비계획 확정
최고 35층 1400세대 규모 역사·문화·산업 공존 녹지생태 단지 조성


17년간 사업이 정체됐던 신당10구역이 서울시의 신속통합기획 지원을 받아 1년 6개월 만에 정비계획을 확정했다. 이로써 최고 35층 1400세대 규모의 역사·문화·산업이 공존하는 녹지생태도심 주거단지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등 특별분과(수권) 소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중구 신당10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구역 정비계획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신당10구역은 지난 2006년 정비구역 지정 이후 장기간 사업이 정체되며 2015년 정비구역이 해제되기도 했지만, 2021년 8월 신속통합기획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사업에 물꼬가 트이기 시작해 1년 반 만에 정비계획을 확정하게 됐다. 

계획안에 따르면, 신당10구역에는 6만4000㎡ 면적에 걸쳐 용적률 297%에 최고 35층 1400가구 규모의 역사·문화·산업이 공존하는 녹지생태도심 주거단지로 거듭난다. 

기존의 저층 주거지가 35층 규모의 스카이라인(2종일반주거→3종일반주거)으로 변화함에 따라 주변과 연계되는 시각통로를 확보함은 물론, 저층부에 단지 내 포켓 공원과 작은도서관, 지역공동체 지원센터 등을 배치함으로써 주변 저층주거지에 부족한 녹지 및 생활편의시설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신당역, 청구역과 도보로 5분 내 이동 가능한 트리플 역세권 지역인 만큼 신당역 주변 저층부에 상업·산업 지원기능, 고층부에 소형주택을 융복합적으로 계획해 청년층과 도심 직장인을 위한 활력 있는 도심 주거지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동대문 패션타운을 지원하는 봉제산업, 신당동 떡볶이 골목과 연결되는 동선계획으로 기존 상업가로를 활성화하고, 서울성곽, 광희문, 동대문역사문화공원(DDP) 등 역사문화 자원을 누릴 수 있는 전시시설·박물관 및 역사공원(6100㎡)도 들어선다. 역사공원은 광희문부터 DDP까지 지역 일대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서울시민의 명소로 거듭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신당10구역이 일반적인 주거지 재개발의 패러다임에서 탈피, 문화, 상업, 산업 등 다양한 기능을 담는 서울도심 주거단지의 모델을 제시했다는 데 의미가 깊다”며 “신속통합기획이 주민과 적극적 소통을 통해 빠른 속도와 더불어 재개발의 질적 수준을 한 차원 높이는 좋은 계획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신당10구역은 지하철 4·5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 2·6호선 신당, 5·6호선 청구역에 인접한 ‘트리플 역세권’으로 입지적 장점을 가진 도심형 주거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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