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제3차 도시계획위원회’ 개최
‘논현동현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 가결
높이 35층 10개동 905세대(공공 126새대)로 재건축
서울 강남구 논현동 현아파트가 도시계획위원회 재건축 정비계획 심의를 통과했다. 이로써 최고 35층, 10개동 905세대로 탈바꿈할 예정으로 일대 재건축사업의 탄력을 알리는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지난 15일 서울시는, ‘제3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해 ‘논현동현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경관심의(안)’을 가결했다고 밝혔다.
1986년 준공된 논현동 현아파트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 105번지 일대(정비구역 3만5534.9㎡)에 위치해 있다. 이번 심의를 통해 용적률 230%, 높이 최고 112m 이하(35층 이하)를 적용받아 기존 6개동‧548가구를 아파트 10개동‧905세대로 재건축하게 됐다. 주거유형은 전용면적 59·84·106·133㎡ 등으로 공공주택 126세대도 포함된다.
또한 도산대로50길과 언주로140길의 차도를 1m확폭(6m→7m)하고, 거주자우선주차구역(38면)을 삭제해 주변 지역의 교통이 원활하도록 했다. 이를 대신해 아파트 단지 내 별도의 출입구를 통해 이용이 가능한 외부개방주차장(102면)을 설치해 인근 저층주거지역 주민들의 주차난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단지 내 건축한계선 3m 구간을 보행공간으로 조성하고, 대상지와 한가람아파트 사이에 보행자전용도로(4m)를 계획해 해당지역 주민들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단지 중앙 남북 통경축 주변으로는 작은 도서관, 키즈카페를 포함한 실내형 어린이놀이터 등 공공 개방시설을 계획해 시설 이용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했다. 서울시 기준면적 대비 약 270%의 주민공동시설도 계획해 지역 커뮤니티 형성을 도모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논현 동현아파트 재건축이 완료되면, 해당단지 뿐만 아니라 주변지역의 주거환경 또한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논현 동현아파트는 지하철 강남구청역(7호선, 수인분당선)과 언주로(50m) 인근이 가까운 더블역세권이다. 7호선 학동역과도 가까이 위치하고 차량 이용시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등 진입이 수월해 편리한 교통망을 갖췄다. 교육시설로는 언북초, 언북중, 영동고, 학동초 등이 인근에 있어 명문학군으로 꼽힌다. 압구정로데오거리와 신사동 가로수길이 가깝고, 현대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 코엑스 등 인근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이에 따라 이번 논현 동현아파트 정비계획 심의 통과로 재건축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을 쏘아올린 만큼 일대 재건축사업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편집부-